써마지 시술 후 내 피부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피부과 전문의가 조직검사 결과를 근거로, 단극성 고주파 써마지가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2~6개월에 걸쳐 어떻게 증가시키는지 설명합니다.
이 글은 딜라이트피부과 원장 윤상열(피부과 전문의 ·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이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한 임상 글을 hifuseoul.com 용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네이버 원문 보기 →
피부에 노화가 발생하면 깊은 주름이 잡히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이는 피부의 늘어짐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피부 탄력의 저하를 비침습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합니다. 오늘은 단극성 고주파의 대표 장비인 써마지 시술 후에 피부 속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조직검사 결과를 근거로 살펴보겠습니다.
써마지의 작용 원리
써마지는 표피를 냉각시켜 보호한 후 진피에 벌크 히트(bulk heat)를 가합니다. 이 열이 진피와 섬유 격벽에 영향을 주어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이어서 재형성을 이루게 합니다. 즉 탄력을 잃고 늘어진 콜라겐이 고주파 열에 의해 변성되었다가 재생되는 것입니다.
조직검사에서 확인된 변화
이 글이 근거로 삼은 연구에서는 26~78세(평균 48.8세) 대상자에게 Thermage FLX를 1.5~3.0 강도로 시술한 뒤, 시술 전·2개월 후·6개월 후에 조직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진피 조직을 시점별로 비교하고, 특수 염색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구체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증가했습니다. 수치적으로는 유두 진피·상부 망상 진피·하부 망상 진피에서 2개월, 6개월이 지나면서 콜라겐 섬유가 점차 증가했고, 탄력섬유 역시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두 진피와 하부 망상 진피의 콜라겐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콜라겐 섬유의 응집력 또한 시술 전에 비해 2·6개월이 지나면서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 시점 | 관찰된 변화 |
|---|---|
| 시술 전 | 기준 진피 상태; 노화로 유두 진피에는 탄력섬유가 거의 보이지 않음 |
| 2개월 | 콜라겐·탄력섬유 증가; 변화가 두드러지기 시작 |
| 6개월 | 개선·유지; 유두 진피·하부 망상 진피의 콜라겐이 유의하게 증가 |
탄력섬유만 따로 보면, 두 달 후 증가를 보였고, 노화로 유두 진피에는 거의 보이지 않던 탄력섬유가 다시 유두 진피까지 관찰되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이 변화가 결과에 주는 의미
한 번의 치료로도 턱 선과 잔주름, 피부 전반의 탄력을 볼 수 있고, 2개월이 지나면서 변화가 두드러지며 6개월째에도 개선과 유지를 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6개월까지 추적했지만,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콜라겐 섬유의 장력 강화는 1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정리하면, 써마지는 표피는 냉각시켜 보호하고 진피에 열을 가해 20대부터 70대까지 어느 연령대에서도 진피의 콜라겐·탄력섬유 증가를 유도하고, 이로써 피부의 늘어짐과 주름을 개선합니다. 6개월 이상 1년까지도 지속되므로 시술 횟수가 적어 간편한 점도 있습니다.
써마지의 강도·부작용·적합 대상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함께 보시면 좋은 글 써마지 시술에 대한 고찰(최근의 업데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Reference)
- Suh DH, Ahn HJ, Seo JK, Lee SJ, Shin MK, et al. Monopolar radiofrequency treatment for facial laxity: Histometric analysis. J Cosmet Dermatol. 2020.
의료 면책.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써마지 시술의 적합 여부와 적절한 강도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의 대면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내: 이 글의 정보는 일반적인 교육 목적이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시술 계획은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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